발전사, 코로나19 재확산에 직원 채용시험 줄줄이 연기
관리자 | 2020-08-20 | HIT 547

 

발전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중심 재확산으로 직원 채용시험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중 예정돼 있던 상반기 직원 채용 공고가 5월로 미뤄진데 이어 또다시 연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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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당초 22일 계획된 ‘2020년 고졸 채용형 인턴 선발 필기시험1개월 잠정 연기를 지난 18일 긴급 발표했다. 한전은 세부일정 확정시 시행 2주 전 별도공지할 예정이다.


한전은 공지를 통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으로 필기시험이 연기됐다""코로나 감염예방과 지역사회 확산방지, 응시자 안전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지해 달라"고 전했다.


같은 날 한국중부발전도 ‘2020년도 4직급 및 6직급 직원채용 필기전형을 다음달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당초 22일과 23일 양일간 필기전형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중부발전은 공지를 통해 "필기전형 연기로 인해 당초 예정된 채용 관련 전형일정은 필기시험 시행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연기될 예정"이라며 "변경된 일정은 채용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년 같으면 하반기 채용 시즌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8월 현재 상반기 채용을 완료한 발전사는 한국서부발전이 유일하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본사에서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하고 신입사원 75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전,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은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이며, 동서발전은 상반기 채용 없이 다음달 2일까지 하반기 채용접수를 받는다.


한편 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 되면서 1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경기에 이어 인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19일 정 총리는 "일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현재 상황은 3단계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지금은 3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확산세를 저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이 1만 명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분기 누적)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은 9037명으로 공기업 708, 준정부기관 2072, 기타 공공기관 6258명으로 집계됐다. 다수 기관이 올해 초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채용계획상에 담은 내용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지난 1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지난해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25600명을 신규 채용해 공공기관 취업문을 넓히겠다고 공언했으나, 채용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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