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은 2020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142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등 6개 직무분야에서 일반공채 940명과 직업계고(특성화·마이스터고 등)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별도 모집하는 고졸공채 230명,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을 위한 보훈 180명, 장애인 60명, 저소득층 등 1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특히 직무별 채용 인원은 일반공채와 고졸·보훈·장애인 채용분야를 합쳐 사무영업 193명, 운전 125명, 차량 457명, 토목 334명, 건축 56명, 전기통신 255명이다.
한국철도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전 과정에서 공정성을 원칙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부터는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본사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대전·세종·충청의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보훈, 장애인 등 전국권 채용에서 지역인재 18%를 채용하고 충청권과 중부권 일부에서도 지역인재 18% 이상을 뽑는다.
지원 희망자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해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